서울 중구의 와인 다이닝 바 '보다비노(WODAVINO)'입니다. 두구루(DUGURU LANDSCAPE)가 'The Grotto Garden — 동굴 정원' 컨셉의 실내조경 연출을 맡았습니다.
지하 공간을, 숲속 동굴 같은 정원으로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폴란드어로 '물과 와인'을 뜻하는 보다비노는 나무 뿌리가 닿는 가장 깊은 곳에서 물 대신 와인을 즐긴다는 서사를 가진 공간입니다. 그 이야기에 맞춰, 어두운 지하의 벽을 이끼와 넝쿨로 뒤덮고 프리저브드 이끼를 늘어뜨려, 빛이 겨우 스미는 동굴 속 정원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동굴의 밀도와 깊이입니다. 벽면 전체를 다래넝쿨과 철쭉 가지, 프리저브드 이끼로 녹화해 살아 있는 암벽처럼 연출하고, 서브 출입구에는 높이 2.4미터의 대형 기둥과 폭 3미터의 가지를 세워 동굴로 들어서는 관문을 만들었습니다. 중앙 룸과 테이블 위로는 이끼와 넝쿨의 행잉을 드리워, 어느 자리에 앉아도 자연이 머리 위와 벽면을 감싸도록 했습니다.
와인과 어둠,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인 만큼, 조경은 취기와 분위기를 완성하는 무대여야 했습니다. 관리에 좌우되지 않는 인조·프리저브드 소재로 사계절 변함없는 동굴 정원을 유지하며, 손님이 도심 지하에서 숲속 깊은 곳에 든 듯한 몰입을 경험하는 다이닝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보다비노
WODAVINO
PROJECT_THE GROTTO GARDEN
서울 중구의 와인 다이닝 바 '보다비노(WODAVINO)'입니다. 두구루(DUGURU LANDSCAPE)가 'The Grotto Garden — 동굴 정원' 컨셉의 실내조경 연출을 맡았습니다.
지하 공간을, 숲속 동굴 같은 정원으로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폴란드어로 '물과 와인'을 뜻하는 보다비노는 나무 뿌리가 닿는 가장 깊은 곳에서 물 대신 와인을 즐긴다는 서사를 가진 공간입니다. 그 이야기에 맞춰, 어두운 지하의 벽을 이끼와 넝쿨로 뒤덮고 프리저브드 이끼를 늘어뜨려, 빛이 겨우 스미는 동굴 속 정원의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동굴의 밀도와 깊이입니다. 벽면 전체를 다래넝쿨과 철쭉 가지, 프리저브드 이끼로 녹화해 살아 있는 암벽처럼 연출하고, 서브 출입구에는 높이 2.4미터의 대형 기둥과 폭 3미터의 가지를 세워 동굴로 들어서는 관문을 만들었습니다. 중앙 룸과 테이블 위로는 이끼와 넝쿨의 행잉을 드리워, 어느 자리에 앉아도 자연이 머리 위와 벽면을 감싸도록 했습니다.
와인과 어둠, 그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인 만큼, 조경은 취기와 분위기를 완성하는 무대여야 했습니다. 관리에 좌우되지 않는 인조·프리저브드 소재로 사계절 변함없는 동굴 정원을 유지하며, 손님이 도심 지하에서 숲속 깊은 곳에 든 듯한 몰입을 경험하는 다이닝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WODAV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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